Friday, 04 Septembe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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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한민국 뉴스 · WORLD EUROS
Nº 55 Friday, 04 September 2026

오피니언

대한민국 뉴스

노동시장 초유연화와 기본직업안전보건 [세상읽기]

김인아 | 한양대 교수(직업환경의학) 현대 스트레스 이론의 틀을 마련한 셀리에는 193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서 추위, 외상, 과도한 운동, 여러 약물 등 서로 성격이 다른 자극이 인체에서 공통된 …

업비트·빗썸의 반토막 실적 [헬로, 크립토]

김외현 | 샌드마크 에디터·우석대 겸임교수 국내 코인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와 빗썸의 상반기 성적표가 극과 극이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순이익 1084억원 흑자, 빗썸은 1087억원 적자로 …

4만년 전 동굴 속 상아 새의 비밀 [유레카]

홀레펠스(Hohle Fels) 동굴은 독일 남서부 슈바벤쥐라산맥에 있는 구석기 후기 유적이다. 19세기 말 처음 발견된 이 동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선사 시대 예술품과 악기들이 다수 출토된 …

[사설]6개 부처 개각… 국정 방향 점검하고 ‘디테일’은 내각에 맡겨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재경부 제1차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토교통부엔 홍지선 …

[사설]불법 드론에 항공기 159편 차질… 생명까지 위협하는 범죄

공항 주변의 불법 드론으로 올 상반기에만 항공기 159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등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제주공항에서 무허가 드론이 탐지되면서 비행기 이착…

[사설]코로나 자영업 빚 6조 탕감… 도덕적 해이는 제대로 가려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시기 빚을 낸 소상공인들의 장기 채무를 줄여주기로 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올라 금리 인상기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나온 결정이다.…

[김승련 칼럼]기초연금 개혁, 지지율 때문에 후퇴하나

보건복지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기초연금 개편안을 놓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하위 70%’에게 월 35만 원씩 지급하는 게 기초연금이다. 65세 이상…

[횡설수설/이진영]“히말라야 전체가 녹고 있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역사상 최악의 참사인 네팔 대홍수를 처음 감지한 것은 전 세계 지진 관측망이다. 네팔 정부는 26일 오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빙하 산사태와 홍수가 났다”고 발표했…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초유의 ‘에어컨 대선’이 온다

세계적인 샴페인 산지인 프랑스 북동부 샹파뉴 지역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8월 20일경부터 포도 수확을 시작했다.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일조량이 급증해 포도가 너무 빨리 익어버린 탓이다. 수확 …

[광화문에서/조건희]낡은 수첩 속 종결사건들, ‘제2의 제주 사건’ 없을까

오래된 짐을 정리하다 수습기자 시절 취재 수첩이 무더기로 나왔다. 그중 한 권에 2011년 가을의 사건 하나가 적혀 있었다. 서울의 한 가게 주인이 얼굴과 머리, 목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려 숨진 …

[고양이 눈]바다를 품은 돌담

제주도의 한 상가 돌담 위에 소라와 전복 껍데기가 수북이 놓여 있습니다. 바다에서 건너온 껍데기들이 현무암 돌담과 제법 잘 어울리네요. 이만하면 꽤 멋스러운 돌담 장식이지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수영과 소설[내가 만난 명문장/이지수]

“25m 레인을 헤엄치는 것과 소설을 한 줄 쓰는 건 비슷한 일이라고 안은 생각한다.”-스즈키 유이 ‘휴대 유산’ 아직 (한국어로는) 세상에 나오지 않은 문장이다. 내가 번역 중인 책 속 문장이기 …

AI 데이터센터 개발, ‘AI 영향평가’ 제도 도입해야[기고/김귀곤]

요즘 국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 소식이 거의 매일 들려온다. 이와 같은 개발은 전 세계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의 입지 선정과 개발·운영 과정이 환경과 기후에…

할 수 있는 일만 하기보다 해야 할 일에 뛰어들 용기[2030세상/배윤슬]

사업자등록을 하고 내 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조금 넘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열심히 일하고도 억울하게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는가 하면, 내 잘못으…

퇴근 후 30분, 집안일보다 아이를 먼저 안아주세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한 엄마가 하소연을 했다. “박사님, 아이가 학원에 갔다가 집에 오면 오후 5시예요.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오후 6시 반이고요. 1시간 반 정도만 기다리면 되는데, 뭘 그렇게 엄마 타령을 하는지…

소화 돕는 무화과, 요거트와 찰떡궁합[정세연의 음식처방]

건강을 위해 그릭요거트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의외로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흔히 유당불내증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배재고와 스타벅스, 오디세우스와 외눈박이

고교야구대회에서 스타벅스 관련 구호를 외쳐 징계를 받은 배재고 학생 일부가 최근 야구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학생들 처신이 부적절한 면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번 일에 대해서는 어른들 책임이 …

청년정책 재정 퍼주기 밑 빠진 독 아닌가 [논설실의 관점]

정부가 내년 청년의 일자리·창업, 교육·주거·자산, 생활·문화 등 성장단계별로 총 43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생, 양육부터 교육, 구직, 자산 축적, 주거, 혼인까지 청…

초유의 대법관 제청권 무력화, 명백한 삼권분립 훼손 [논설실의 관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으로 임명을 제청한 손봉기 후보자(대구지법 부장판사)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함께 제청이 이뤄진 김성수 후보자(서울고법 부장판…

[사설] 이례적 금리 연속 인상… ‘슈퍼 예산’과 엇박자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어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 16일 금통위가 3년6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재개한 데 이어 연속해서 올린 것은 매우…

[사설] ‘협박·조작’ 윤정부 감사원의 민낯, ‘코드 감사’ 결별해야

감사원이 어제 윤석열정부 시절 강압 감사 등과 관련한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했는데 내용이 자못 충격적이다. 윤정부 시절 감사원은 전 정부 고위직 인사를 목표로 “빼박 기소” “공직생활 끝” 등 고압…

[사설] 댐 5개 추가 건설로 ‘3대 메가’ 용수 감당할 수 있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어제 지천댐(충남 청양·부여), 아미천댐(경기 연천), 병영천댐(전남 강진), 회야강댐(울산), 고현천댐(경남 거제) 5개 건설을 확정했다. 윤석열정부 시절 “기후 위기 대응에 필…

[설왕설래] 쉬워지는 판결문

판결문은 ‘마지막 물기 한 방울까지 짜낸 메마른 문장’이라고 한다. 단 한 글자의 실수도, 오독(誤讀)도 용납되지 않는다. 한 문장이 너무 긴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고 소송대리인은 …이라는 판결…

[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다쳐야만 학대인가

올여름에도 폭염 속에 반려동물을 방치한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의 한 옥상에는 바닥 온도가 50도를 넘고 가림막조차 없는 곳에 개가 방치돼 있었다. 한 펫숍에서는 개 18마리가 38도에 이르는 더위 …

[강영숙의이매진] 일기

가끔 청소년이나 어린이 자녀를 둔 분들이 어릴 때부터 돈을 들이지 않고 글쓰기 교육을 하는 방법을 묻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런 질문에 대해 답을 할 때 내가 하는 생각은 글쓰기가 노력한다고 되는 …

상처가 세계와 공명할 때 [이지영의 K컬처 여행]

올여름 유럽의 풍경은 낯설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는 7월17일 개막 무대를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맡겼다. 80주년을 맞은 아비뇽 페스티벌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를 공식 …

[사설] 하락세 계속되는 대통령 지지율, 국정 전반 점검하고 개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2%, 부정 평가가 50%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3…

[사설]조희대 대법원장, ‘대법원 다양화’ 가치 맞춰 대법관 후보 재제청하길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이 서면 제청한 손봉기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반려했다.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청하는 …

[사설] 돌연 연기된 기초연금 개편, 내용·절차 모두 우려스럽다

보건복지부가 27일 기초연금 개편안 사전 브리핑을 불과 1시간 앞두고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다음달 1일로 예고됐던 개편안 발표도 기약 없이 미뤄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개편안 내용을 보면, 정부가 …

[사설]채용 장려금, 공공 일자리가 ‘구직 포기’ 청년 일으킬 수 있나

지난달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65만 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는 주는데 ‘쉬었음’ 청년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24만 명 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이나 직…

[사설]靑, 대법관 재제청 요구… 전례 없는 파행 신속히 매듭지어야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고, 다른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 후보자는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노태악 전 대법관의 …

[사설]K-팜, K-푸드… 로봇이 키우고 세계가 먹는다

한국 농업이 혁신 산업으로 진화하며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세계 시장의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 농촌의 고질적인 한계인 고령화와…

[횡설수설/김준일]어지러운 변신

12·3 계엄 충격이 가시지 않던 2024년 12월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검정 베레모와 군복 차림을 하고 나타난 김현태 당시 육군 특전사 소속 707특수임무단장(육군 대령)은 연신 울먹…

[오늘과 내일/우경임]열 나는데 체온계 눈금만 고치는 수능 개편

국가교육위원회는 203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논술형 도입과 절대평가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20년간 수능 개편의 역사를 보면 “학원 갈 필요가 없다…

[동아시론/김필남]AI 금지와 허용 사이, 대학이 지켜야 할 역할

대학 강의실에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조교가 아니다. 학생이 생각하기 전에 먼저 답을 알려준다. 지난해 KAIST 재학생 696명에게 물었더니, 수업 중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54%가 교수나…

[광화문에서/이동훈]돈 벌자 몰리는 지출 청구서… 배분 딜레마 놓인 韓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최대 110조 원, 40조 원 규모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었음에도 양사 주가는 하락하거나 정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부 …

[고양이 눈]엘리베이터의 이름

한국의 모든 승강기에는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2011년 세계 최초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0001-001, 이 승강기에 갇혔을 땐 이 번호만 부르면 구조대가 찾아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할 때 오는 변성기[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57〉

비좁은 초원 한가운데 서 있는단 한 그루의 보호수단 한 사람의 손길단 한 마리의 추격단 한 가지의 진실단 한 마디의 거리단 한 계절의 온기단 한 시절의 패배단 한 소절의 의미단 한 자리의 물길단 한…

BTS의 그래미 ‘보이콧’을 지지하는 이유 [코즈모폴리턴]

김지은 | 국제뉴스팀장 “노란 사람한테 짖는 거 아냐!”(Don’t bark at the yellow people!) 집 앞을 걷다 마주친 할머니가 꽤나 사납게 짓는 자신의 강아지한테 단호하게 말했…

[사설] ‘혐오·차별 자료’서 성소수자 뺀 교육부, 이게 혐오·차별이다

교육부가 ‘배재고 야구부 사태’를 계기로 혐오·차별에 대한 예방·대응 자료를 만들면서 성소수자 관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학부모들의 민원을 의식해 성소수자를 보편적 인권 보호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