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사상 안전공업 직원들 ‘안전관리한 것처럼’ 서류 위조 적발
화재로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직원들이 책임 회피를 위해 일부 증거를 위조했다가 적발됐다.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A 씨 등 안전공업 임직원 4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화재 뒤 노동당국이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입건하자 이를 회피할 목적으로 불이 나기 전부터 안전관리 등을 이행한 것처럼 서류 등을 위·변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는데, 피 혐의자 중 A 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또 화재 당시 인명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공장 내 휴게실을 불법 증축한 인테리어 업자와 전임 소방관리자 등 4명도 소방시설법위반,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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