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위력이…돌아온 고우석, 클래스가 달라졌다 “팬들 기억에 남는 선수 되고파”
꿈을 찾아 떠났던 고우석(LG 트윈스)이 한국 무대 복귀전에서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그간의 노력을 증명했다. 비록 목표했던 바는 이루지 못했지만 20대 젊은 나이에 얻은 배움의 시간이 헛되지 않은 모양이다. 고우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등판해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4-3 승리를 지켰다. 1078일 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었고 1081일 만에 거둔 세이브였다. 통산 140세이브도 달성했다. 첫 타자만 해도 불안감이 드리웠다. 고우석은 르윈 디아즈에게 직구 4개를 던졌는데 모두 볼 4개로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미국에 다녀와서 오히려 더 나빠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형편없는 투구였다. 그러나 김광삼 투수코치가 올라갔다 내려간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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