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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º 55 Friday, 04 September 2026
경제

한전, 삼전닉스에 5년 치 전기료 25조 선납 제안

한전, 삼전닉스에 5년 치 전기료 25조 선납 제안
출처: 서울신문

한국전력공사가 불어난 부채와 늘어나는 전력망 투자 수요 대응에 ‘전기요금 선납제’ 카드를 꺼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부터 전기요금을 먼저 받아 전력망 확충에 사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삼모사’가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전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25조원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해 논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 등으로 신규 전력망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과 신규 부채 발행이 모두 여의치 않자 미래 요금을 받아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한전 기본공급 약관 78조에 따르면 고객은 원할 경우 누구든 전기요금을 미리 낼 수 있다. 미리 넣어둔 돈에 시중은행 2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인 연 2.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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