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송인호]반도체 호황일 때 키워야 할 제2, 제3의 수출엔진
반도체가 한국 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수출과 성장률, 경상수지 등 주요 거시경제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1분기 20.6%(328억37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35.8%(785억1300만 달러)로 급등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체 수출액 552억 달러 가운데 반도체 수출 비중은 47.2%에 이르렀다. 그런데 지금의 반도체 호황에 대한 의존도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반도체가 잘될 때는 전체 수출과 성장률에 크게 도움을 주지만, 혹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거나 세계 정보기술(IT) 투자가 위축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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